신류 마코토 첫 방어 실패, 라라미 2-1 판정승으로 RIZIN 플라이급 왕좌
11월 8일 지바 라라 아레나 도쿄베이에서 열린 RIZIN.55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신류 마코토(神龍誠)가 타이틀을 잃었습니다. 캐나다의 토니 라라미(Tony Laramie)가 5분 3라운드 끝에 판정 2-1, 이른바 스플릿으로 이겨 플라이급(57kg) 새 왕자가 됐습니다.
신류는 6월 6일 센다이에서 오기쿠보 히로마사를 꺾고 벨트를 쥔 뒤 첫 방어전에서 졌습니다. ENCOUNT는 이 결과로 RIZIN 일본인 챔피언이 한 명도 남지 않았고, 6년 만에 모든 벨트가 해외 선수에게 넘어갔다고 전했습니다.
▲ RIZIN.55 플라이급 타이틀전 하이라이트 영상 화면 (2026년 촬영 · ⓒ RIZIN FIGHTING FEDERATION 공식 YouTube)
1라운드 다운, 3라운드 테이크다운으로 갈린 판정
경기는 신류가 먼저 흔들었습니다. 1라운드에 오른손 훅으로 라라미를 쓰러뜨리고 그라운드로 끌고 갔습니다. 라라미는 바닥에서 백을 잡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노렸고, 암바와 기요틴도 시도했지만 끝내지는 못했습니다. 라운드는 신류가 위에서 마쳤습니다.
2라운드는 백 포지션이 여러 번 바뀌었습니다. 라라미가 바디 트라이앵글을 걸고 초크를 찾았으나 신류가 빠져나와 다시 위를 잡았습니다. 이 라운드에서 신류의 오른 엘보가 라라미의 왼쪽 눈 위쪽을 갈랐습니다.
3라운드에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라라미가 레슬링으로 테이크다운을 반복했고, 닥터 체크로 경기가 멈췄다가 남은 시간 3분 1초에 재개됐습니다. 막판 닌자 초크 시도를 막아낸 라라미는 파운딩으로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상은 격투기 전문 매체 MiddleEasy의 라운드별 기록입니다.
개별 심판의 점수는 제가 확인한 보도에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같은 매체는 RIZIN 채점 기준을 대미지, 어그레시브, 제너럴십(페이스와 포지션) 순으로 설명했습니다. 1라운드의 다운과 3라운드의 지배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가 2-1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기록에서 읽어낸 추정입니다.
라라미 본인은 어떻게 봤나
공 카쿠토기(ゴング格闘技)에 실린 시합 후 코멘트를 보면, 라라미는 신류가 물러나며 점수를 따는 유형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실제로는 물러나면서도 정확히 노리고 쳤고, 한 방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1라운드는 신류가 위를 오래 점해 판정이 어느 쪽일지 몰랐다고 돌아봤고, 2라운드는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3라운드에는 포지션과 압박으로 눌렀다고 느껴 확실히 따냈다고 봤습니다. 일본 심판의 평가 기준을 이해하고 있다면 3라운드는 분명히 가져갈 수 있었다는 취지의 말도 했습니다. 눈썹과 이마에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통증은 있어도 감각은 없다고 했습니다.
라라미의 전적은 13승 3패, 신류는 경기 전 기준 23승 5패 1무였습니다. 라라미의 직전 패배는 2025년 3월 이토 유키(伊藤裕樹)전입니다. 닛칸스포츠는 라라미가 12월 31일 이토와 재대결에 나선다고 전했고, 라라미도 기꺼이 받겠다며 RIZIN에서 유일하게 진 상대를 이겨 진짜 챔피언임을 증명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얼굴 상처는 대회 날까지 아문다고 봤습니다.
신류가 챔피언이 된 과정과 계체
신류는 2023년 12월 호리구치 쿄지에게 서브미션으로 진 뒤 히로야를 판정으로, 은카지물로 줄루를 암락으로 꺾었고 6월에 오기쿠보에게서 타이틀을 가져왔습니다. 방어전까지 5개월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ENCOUNT는 판정이 나온 뒤 신류가 링 위에 주저앉아 넋을 잃은 모습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마이크를 잡은 신류 마코토 (2026년 촬영 · ⓒ RIZIN FIGHTING FEDERATION 공식 YouTube 영상 화면)
계체는 신류가 57.00kg, 라라미가 56.80kg이었습니다. 신장은 신류가 5cm 크고, 리치는 라라미가 4.5cm 깁니다. 라라미는 6월 모토야 유키에게 59kg 계약체중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상태였고, 앞서 3월에는 소야 다카키를 경기 중단승으로 꺾었습니다.
같은 날 다른 경기와 연말 일정
세미메인에서는 키르기스스탄의 이리스벡 티레노프가 이노우에 나오키를 눌렀고, 섣달그믐 사바테로 타이틀전에 도전하게 됐다고 공 카쿠토기가 보도했습니다. 같은 대회에서 후쿠다 류야가 김수철과 접전 끝에 이겼고, 카시무라 진노스케는 오타 시노부에게 에제키엘 초크를 걸어 이겼습니다.
RIZIN 사카키바라 대표는 연말 대회 대진을 이번 지바 대회가 끝난 뒤 확정하겠다고 했고, 두 달 안에 다시 뛰는 선수도 나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오키 신야의 MMA 은퇴 경기도 같은 연말 대회에 잡혀 있고, 상대는 사쿠라바 다이세이입니다. 사쿠라바는 가즈시의 아들이고, 아오키는 11년 전 RIZIN 첫 대회에서 아버지 가즈시를 TKO로 이겼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신류 마코토 대 라라미 판정은 몇 대 몇이었나
심판 3명 중 2명이 라라미를 택한 2-1 스플릿입니다. 심판별 점수는 확인한 보도에 없었습니다.
Q. 라라미의 다음 경기는 언제인가
닛칸스포츠 보도 제목은 12월 31일 이토 유키와의 재대결입니다. 본인도 이토전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RIZIN 쪽의 공식 대진 발표는 제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Q. RIZIN.55는 어디서 열렸나
지바현 후나바시의 라라 아레나 도쿄베이입니다. 중계는 ABEMA PPV 등으로 이뤄졌고, 총 13경기가 편성됐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가장 눈에 남는 건 라라미가 3라운드 상처를 안고도 테이크다운을 멈추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12월 31일 대진이 확정되면 이토전이 실제로 성사되는지부터 보겠습니다.
English Summary
At RIZIN.55 in Chiba on November 8, 2026, Canada's Tony Laramie won the flyweight title from Makoto Shinryu by split decision (2-1) over three five-minute rounds. Shinryu dropped Laramie with a right hook in round one and cut him with an elbow in round two, but Laramie took Shinryu down repeatedly in round three. It was Shinryu's first defense after winning the belt on June 6. Laramie, now 13-3, said he wants a rematch with Yuki Ito, his only RIZIN loss, and Japanese media reported that bout for New Year's Eve.
'여덟번째이야기 >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포레스트 3-1 맨시티, 델랍 2골에 개막 7연승 뒤 3연패 (0) | 2026.11.08 |
|---|---|
| 재코비 브리셋 레이븐스행 합의, 3번째 QB로 밀린 지 이틀 만에 (0) | 2026.11.05 |
| 페네르바흐체 리버풀 3-2, 두 번 앞서고 두 번 4분 만에 따라잡힌 이스탄불 (0) | 2026.11.05 |
| 히트 대 레이커스 138-117, 돈치치 42점에 코비 이후 첫 기록 (0) | 2026.11.04 |
| 삼성 KIA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후라도 7이닝 1실점과 김지찬 3안타 (0) | 2026.11.02 |
| 스즈키 자이온 자책골, 세이브 4개 뒤 코너킥 낙구로 아스톤 빌라 1-1 (0) | 2026.11.01 |
| 가이 다쿠야 라쿠텐행, 요미우리 5년 계약 2년 만에 금전 트레이드 (0) | 2026.10.30 |
| 제프리 시먼스 트레이드, 베어스가 1라운드 2장에 4라운드까지 내줬다 (0) | 2026.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