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입주 청소 업체에 실망한 이야기
25년 1월 리모델링을 하고, 입주청소를 맡겼다.
여러군데 알아보았는데 가격은 동일하였다.
그래서 신뢰할 만한 목소리의 여자 목소리의 대표님이 전화 받으신곳으로 진행하였다.
내가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물론 실망해서이다.
아침 9시부터 진행하여 저녁 6시를 넘어 7시까지 청소를 했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엄청 기대를 하고 음료수도 사서 저녁 7시에 확인하러 갔었다.
그런데, 그 시간까지도 정리가 덜되어서 마무리 작업을 하는듯 보였다.
평소에 청소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저런 청소를 많이 해보기도 했고, 성격이 꼼꼼하고 지랄적인 부분이 있어서 틈새틈새를 놓치지 않는 나의 성격상 청소가 안된곳이 너무 많이 보였다.
청소를 진행해 주신 분은 당당하게 "청소 더 필요하신부분 있으시면 확인하시고 알려주세요" 라고 말을 하긴하던데,
한 두군데 여야지 말을 할건데 너무 많아서 그냥 한 두군데 말하다가 내가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오는 집이라 소란스럽게 하기 싫어서 사진만 받고 그냥 돌려보냈다.
도대체 어떻게 청소를 했길래 아침부터 12시간정도 2명이서 청소를 하면서 이렇게 청소가 안되어 있을수 있을까? 싶다.
중간에 놀다가 온거 아닌가라는 합리적 의심도..?
잘 안되어서 내가 다시 청소한곳을 적어본다면,
하나, 전등! - 전등에 리모델링 인테리어후 톱밥먼지가 그대로 붙어서 문양처럼 보이는데 그걸 그냥 그대로..
둘, 싱크대 아래! - 싱크대 아래쪽에 먼지가 수북수북..
셋, 방의 각각 모서리! - 청소를 한다고 했는데 마무리를 못한건지 먼지가 모여 있었다.
넷, 창문! - 창문도 창문청소용품으로 한다고 했는데?, 물때가 모여서 낮에보니 청소 안한거보다 못하다?
다섯, 창틀! - 창문도 마무리가 별로인데 창틀은 했겠나.. 역시 먼지가 모여있다.
여섯, 빨래걸이! - 그냥 하얀색과 톱밥이 수북..
일곱, 방문 손잡이! - 공사장에 있는 방문 손잡이랑 차이가 없을듯 하다.
여덟, 싱크대 수저통! - 싱크대 열고 또 열어야 되는 2중구조의 수저통, 먼지가 그대로였다.
아홉, 문틀! - 청소한다고 지나다니면서 부딪혔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있었는지 그냥 지우면 지워지는 검정색 때 라인이..
열, 곳곳의 문들의 상단라인! - 전혀 하지 않았다.
열하나, 바닥! - 바닥도 하얀먼지가 그대로 나왔다.
물론 크게크게 보이는곳들은 잘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입주청소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 비용대비 별로인듯 하다.
다음에는 그냥 직접해야지.
마지막에 걸레질 하는거 볼 때 알아봤다만.... 스삭스삭 걸레질...gg
아직도 궁금하다 어떻게 하루종일 걸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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