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30일 언론보도로 처음 공개된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최신작. 정식 넘버링 타이틀은 아니며,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칭송받고 있는 2편에 기반한 MMORPG라고 한다.
어느 쪽이 먼저 제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라인게임즈와 코에이 테크모가 공동사업개발계약을 체결하였고 그 조건으로 한국 및 글로벌 판권을 획득했다고 한다. 또 라인게임즈는 모티프와 위탁개발계약을 체결했는데, 모티프의 대표는 또다른 코에이 테크모 IP의 모바일 리메이크작이었던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전 디렉터였던이득규로 조조전 온라인 개발 당시 인력이 상당수 그대로 활용될 듯 보인다. 코에이 테크모에서는 대항해시대 3편부터 이후 IP 작품 모두에 참여한 타케다 토모카즈 상무가 개발총괄로 참여한다. 아무래도 자체 개발했다가 대차게 망한대항해시대 5의 교훈으로 공동개발을 선택한 듯 하다.
발매 예정 시기는 2020년으로, 대항해시대 1편이 발매되어 IP의 역사를 시작한 지 30년째를 기념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디스이즈게임즈
게임은 ‘대항해시대’라고 불렸던 16세기의 ‘전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시대를 반영한 복장 및 건축 등, 다양한 문화를 비롯해 항구 함선 등이 모두 그대로 재현된다. 또한 ‘조안 페레로’를 비롯해 <대항해시대 2>에서 등장했던 주요 등장 인물들을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등장하는 도시 및 항구는 모두 200여곳에 달하며 주요 등장 인물들은 1,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은 최신 언리얼 엔진4로 개발하는 고품질 비주얼을 자랑한다. 또한 <대항해시대 3>, <대항해시대 온라인>, <대항해시대 4>, <대항해시대 5> 등의 개발에 참여한 ‘타케다 토모카즈’(竹田智一) 상무집행임원이 PD로 참여해 원작의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원작 팬들에게는 친숙한 일본의 작곡가 칸노 요코(菅野よう子) 역시 참여해서, 원작 감성의 세련된 OST와 BGM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