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후보들의 공약과 과거 행적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튜브 채널 '고논'에서 다룬 "미리보는 대선결과" 영상을 바탕으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남긴 주요 성과와 차이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두 후보의 공통점: 경기도지사 출신
이재명(더불어민주당)과 김문수(국민의힘) 두 후보 모두 경기도지사 출신입니다. 김문수는 2006~2014년, 이재명은 2018~2021년 경기도를 이끌었습니다. 과거의 정책과 성과를 살펴보면, 앞으로 대통령이 되었을 때 펼칠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2.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주요 정책
공정한 사회 슬로건 아래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청년 기본소득: 청년들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경기 지역화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도입하고 홍보에 힘썼습니다.
3대 무상복지: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교육 등 복지 예산을 대폭 편성했습니다.
재난기본소득: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에서 모든 도민(외국인 포함)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습니다.
공공설 원가 공개: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사업의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했습니다.
건설노동자 전자카드제: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전자카드제를 도입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검사 확대: 일본 오염수 문제에 대응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확대, 군 복무 중 상해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쳤습니다.
3. 김문수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주요 정책
세계 속의 경기도를 슬로건으로, 인프라와 산업 발전에 집중했습니다.
중증외상센터 유치: 아주대병원과 협력해 권역외상센터를 유치,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 수립: 현재 운행 중인 GTX의 초기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IT산업의 중심지인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주도했습니다.
수원 광교 신도시 착공: 신도시 개발을 통한 주거·산업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습니다.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시켰습니다.
산업단지 유치: 대기업(특히 삼성전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등 산업단지 조성을 이끌었습니다.
수도권 통합요금제: 서울·경기·인천을 아우르는 환승할인제 도입에 앞장섰습니다.
서민 체험 행보: 택시 운전, 공장 체험 등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를 보였습니다.
4. 경제 성적표 비교
이재명: 재임 기간(2018~2021) 경기도 경제성장률은 2021년 6%로 반등, 1인당 GRDP도 유지되었습니다.
김문수: 2014년 퇴임 당시 경제성장률 5.6%, 2010년 대비 1인당 GRDP 16.5% 증가 등 경제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5. 결론: 경기도의 변화, 대한민국의 미래
이재명 후보는 복지와 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사회 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었고, 김문수 후보는 인프라 확충과 산업 발전, 대기업 유치 등 성장과 개발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두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과 성과는 각자의 정치적 색깔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마무리
이번 대선, 단순히 인물만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각 후보가 남긴 실제 정책과 성과를 꼼꼼히 비교해보고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경기도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