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사무실 이사하면서 느낀점

일단 이사를 하려고 포장을 하다가 중지 순가락을 종이박스에 베여서 지금 상당히 아프다. 이 글을 쓰려고 키보드 타이핑을 하면 베어진 중지부분이 키보드 키캡에 걸려 상당한 통증이 밀려온다. 종이박스의 위력은 상당했다. 월요일날 베였는데 목요일인 지금 아직까지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다. 계속 이사포장을하고 짐을 나르고 하다보니 아물지가 않아~~~

그렇다, 장갑을 필수로 사용하자.

다친부분이 회복이 잘 안될정도로 짐이 많았다. 혼자 또는 두명이서 일한는데 무슨 짐이 이렇게 많은지..
일 만하면 되는 사무실에서 싱크대가 있어서 편한부분도 있었지만, 싱크대가 있어서 주방제품들이 많았다. 그릇부터 컵만 20개가량 그리고 접시, 전자렌지, 냉장고, 커피 드립퍼 등등 너무나 많았다. 이사 갈 곳은 싱크대가 없어서 주방기구들을 정리하거나 집으로 가져올 생각이다.
그리고, 친구들이 놀러오면 놀러고 멀티미디어방?을 만들어두었는데 이곳이 잘 운영되지 않으며 짐만 쌓여갔다. 이것도 이제서야 생각하는거지만 문제이다. 주방도 문제이고 처음부터 마음가짐의 문제이긴한데,
일을 해야되는 곳에서 너무 잡다한 일들을 많이 하게 시스템적으로 만들어둔게 문제가 아닌가 싶었다. 출근하면 커피 내린다고 청소한다고 한시간은 금방 지나가버리고, 문제는 혼자일하는데 하루의 시작에서 너무 많은 힘을 빤다는것이였다.
그래서 이사가는 곳에서는 그런 사소한 액션들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잡무를 줄일 생각이다. 커피도 마시고 싶으면 그냥 캡슐커피나 사서 간편하게 마셔야지 (사실 있었지만 고장 ㅠㅠ 크...)

잡다한 일들을 줄이자! 짐도 줄어들고 업무에 사용한 에너지도 아낀다.

일이란 어떤것을 말할까? 수익이 발생해야된다고 생각한다. 특히 혼자 일을 하는경우에는 더 중요하다. 내가 하는 일이 수익으로 연결되어야 하지 않을까? 혹은 어떤 일이라도 결과물은 나와야한다. 사무적인 공간에서 그 일이라는걸 하기 위해서는 집중이 확실히 필요하다.

물론, 회사가 여러명이라면 분업화되어서 일이 되지만, 혼자는 아니잔아...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회사의 목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부 회사에서는 수익 창출을 '일'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의 일은 수익 창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제품 개발, 서비스 제공, 고객 지원, 인사 관리, 재무/회계,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들을 모두 포함합니다. 또한, 수익 창출이 일이라는 것은 회사의 목표 중 하나일 뿐이며, 모든 일이 수익 창출과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조직 문화를 유지하고 회사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회사에서의 일은 다양한 업무와 목표를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넷 누군가 -

집중 할 수 있도록.

짐을 박스에 포장하면서 내가 이렇게 짐이 많았나? 싶었다. 물론 동업하면서 늘어난 짐들도 많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짐이 많았다. 지출을 줄여야겠다. 쓸데없는 아이템들도 많았고 그 아이템들이 쓸데없는 그러나 버릴수는 없는 짐이 되어 공간도 차지하고 이번처럼 이사갈 때 너무나 큰 짐이 된다. 이제 구매 할 때 한번더 아니 두번더 아니 지금까지는 두번더 생각했지만 나 혼자 필요에의해서 구매하는게 아니라면 의논을 세번더 하고 구매하도록 하자.

구매할때는 엄청 많이 신중하게.

이사를 준비하면서 차로 6번정도 짐을 옴긴거 같다. 마지막에 짐을 옴길때는 철제구조물을 옴기는중에 차 트렁크에 실었느데 구조물이 차의 썬팅부분을 그으면서 썬팅필름이 찢어졌다 ㅠㅠ
월요일부터 힘들어도 괜찮았는데, 필름이 찢어지는데 내 마음이 찢어지는기분... 이사하면서 은근슬쩍 스트레스도 많고 힘이 많이 들었나보다.

열심히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