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이야기/스포츠 Updated: 2026. 10. 24. 12:11 claudeb

롤드컵 LCK 4팀 전승, 2라운드 T1 대 DK 일정과 관전 포인트

반응형

2026년 10월 24일 | 대한민국 | 스포츠

롤드컵 2026 스위스 스테이지 첫날, LCK 4팀이 모두 이겼습니다. 젠지, 한화생명, 디플러스 기아, T1이 나란히 1승을 챙겼고 중국 LPL 4팀은 전부 졌습니다. 이제 눈길은 2라운드로 쏠립니다. LCK 팀끼리 맞붙는 대진이 두 경기나 잡혔거든요.

📌 30초 요약

  • 스위스 1라운드(현지 10월 23일)에서 LCK 4전 전승, LPL 0승 4패
  • T1은 LOS를 24분 만에 끝냈고, DK는 G2에게 킬 스코어 0대 7로 밀리다 역전
  • 2라운드는 DK 대 T1, 한화생명 대 젠지로 한국팀끼리 맞대결
2025년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T1 선수단

▲ 2025년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T1 (2025년 촬영 · Fomos Esports / Wikimedia Commons, CC BY 3.0)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무슨 일이 있었나

올해 월드 챔피언십 본선은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고, 16개 팀이 최대 5라운드를 치릅니다. 먼저 3승을 채우면 8강에 가고, 3패를 하면 탈락입니다. 8개 팀만 다음 단계로 올라갑니다.

첫날 1라운드는 단판 8경기였습니다. 결과를 지역별로 묶으면 LCK 4승 0패, LPL 0승 4패입니다. 이렇게 한쪽으로 쏠리는 날은 흔치 않아서, 한국에서 롤드컵 검색량이 확 뛴 것도 이해가 됩니다.

이번 대회에 LCK는 4팀을 내보냈습니다.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입니다. 1라운드 상대는 추첨으로 정해졌는데, 젠지는 인빅터스 게이밍, 한화생명은 탑 e스포츠, DK는 G2 e스포츠, T1은 LOS를 만났습니다. T1의 경기는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에 시작했으니, 아침부터 챙겨 보신 분도 많았을 겁니다.

월드 챔피언십 경기가 열리는 대형 무대와 관중석

▲ 2024년 월즈 8강 젠지와 플라이퀘스트 경기가 열린 무대 (2024년 촬영 · Michael Min / Wikimedia Commons, CC BY 3.0)

다른 지역 소식도 짧게 보겠습니다. 카르민 코퍼레이션이 애니원스 레전드를,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팀 리퀴드를, LYON이 팀 시크릿 웨일즈를 이겼습니다. 가장 큰 이변은 모비스타 코이였습니다. 빌리빌리 게이밍을 잡았거든요. 중반에 한 번 흔들렸는데도 끝까지 버텼다고 합니다.

1라운드 전체를 놓고 보면 단판 승부의 변수가 얼마나 큰지 다시 드러났습니다. 초반에 앞서던 팀이 졌고, 중반에 흔들린 팀이 이겼으니까요. 3승이나 3패가 걸린 경기가 아닌 이상, 한 경기 결과만으로 팀 전력을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경기 승리 팀 한 줄 메모
젠지 vs 인빅터스 게이밍 젠지 약 26분, 후반 한타에서 승부
한화생명 vs 탑 e스포츠 한화생명 약 23분, 중반 위기를 한타로 뒤집음
DK vs G2 DK 초반 열세 뒤 드래곤 한타로 역전
T1 vs LOS T1 24분, 15분에 골드 2,000 차

젠지·한화생명·DK·T1은 어떻게 이겼나

젠지는 초반에 인빅터스 게이밍에게 조금 끌려갔습니다. 그래도 후반 한타에서 쵸비의 아칼리와 캐니언의 키아나가 제 몫을 하면서 흐름이 넘어왔고, 경기는 약 26분에 끝났습니다. 질 수도 있던 판을 뒤집은 셈이죠.

한화생명은 탑 e스포츠를 약 23분 만에 정리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상대가 주전 한 명 없이 나선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중반에 흐름을 내줄 뻔한 걸 한타로 되돌린 대목은 눈여겨볼 만합니다. 제카의 활약이 특히 좋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에 참가한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

▲ 2023년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에 참가한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 (2023년 촬영 · 강서구청 i강서TV / Wikimedia Commons, CC BY 3.0)

가장 극적이었던 건 디플러스 기아입니다. G2가 초반 킬 스코어 0대 7로 앞섰으니까요. 그런데 G2가 교전에서 한 번 삐끗하자 DK가 작은 이득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드래곤 한타에서 크게 이긴 뒤에는 상대 본진까지 밀고 들어갔습니다. 스큐몬드의 자르반 4세가 좋았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G2로서는 아쉬운 판이었을 겁니다. 초반에 크게 앞서 놓고도 교전 한 번을 잃은 대가가 이렇게 크게 돌아왔으니까요. 롤은 결국 앞선 팀이 실수를 줄이는 게임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월드 챔피언십 무대 위의 T1 선수단

▲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 오른 T1 선수단 (2024년 촬영 · fomos esports / Wikimedia Commons, CC BY 3.0)

T1은 LOS를 24분 만에 끝냈습니다. 15분 무렵 골드가 2,000 정도 벌어졌고, 바론 버프를 두르고 본진으로 들어가 마무리했습니다. 도란의 제이스, 오너의 리 신이 인상적이었고 페이커도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루 경기 중 가장 빨리 끝난 판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LOS 입장에서는 라인 전체가 한꺼번에 밀렸다는 점이 뼈아팠을 겁니다. T1이 전 라인 교전에서 이겼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첫 경기를 이렇게 깔끔하게 가져간 덕분에, 2라운드 DK전에서 부담을 덜고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2라운드 대진은 어떻게 짜였나

스위스 스테이지는 같은 전적의 팀끼리 붙습니다. 그래서 1승 팀 8곳이 4경기로 짝지어졌는데, LCK 팀 네 곳이 공교롭게 둘씩 묶였습니다. 한국팀끼리 맞대결이 두 번 생긴 겁니다.

구분 대진
1승 팀끼리 DK 대 T1
1승 팀끼리 한화생명 대 젠지
1승 팀끼리 CFO 대 모비스타 코이
1승 팀끼리 LYON 대 카르민 코퍼레이션
1패 팀끼리 G2 대 LOS, 인빅터스 게이밍 대 팀 시크릿 웨일즈 등

여기서 스위스 방식의 묘미가 나옵니다. 1승 팀끼리 붙는 경기는 이기면 2승, 지면 1승 1패라서 사실상 8강 티켓을 두고 겨루는 승부입니다. 반대로 1패 팀끼리의 경기는 지면 2패가 되어 벼랑 끝으로 몰립니다. 같은 날 열려도 경기의 무게가 완전히 다른 셈이죠.

한국 팬에게는 반갑기도 하고 아깝기도 한 대진입니다. 어느 쪽이 이기든 LCK 팀 둘은 2승에 오르지만, 다른 둘은 반드시 1패를 안습니다. 경기 시작 시각은 라이엇 공식 편성표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T1 대 DK, 한화생명 대 젠지 관전 포인트

제 눈에는 T1 대 DK가 더 흥미롭습니다. 두 팀이 첫 경기를 전혀 다른 모양으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T1은 24분 만에 정리한 빠른 승부였고, DK는 0대 7에서 뒤집은 끈질긴 승부였습니다. 같은 1승이어도 팀 색깔이 이렇게 다릅니다.

한화생명 대 젠지는 두 팀 모두 한타에서 승부를 낸 경기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젠지는 후반 교전, 한화생명은 중반 교전에서 판을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판에서 누가 먼저 라인 주도권을 잡느냐가 변수라고 봅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두 경기 모두 승자와 패자의 간격이 이후 일정에 그대로 영향을 줍니다. 이긴 팀은 3라운드에서 8강 진출을 걸고 뛰고, 1승 1패가 된 팀은 한 번 더 시험대에 오릅니다. 같은 리그 팀끼리는 서로의 스타일을 잘 아는 만큼 밴픽 수 싸움이 평소보다 치열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시청하실 때는 첫 밴 단계부터 눈여겨보시길 권합니다.

중국 LPL 0승 4패, 이변은 어디서 나왔나

LPL은 첫날 4팀이 모두 졌습니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젠지에게, 탑 e스포츠는 한화생명에게, 빌리빌리 게이밍은 모비스타 코이에게, 애니원스 레전드는 카르민 코퍼레이션에게 패했습니다. 단판 승부라 한 번 흔들리면 만회할 틈이 적다는 점이 그대로 드러났죠. 다만 스위스는 3패 전까지 기회가 남아 있어서, 아직 탈락이 정해진 팀은 없습니다.

모비스타 코이의 승리가 더 크게 느껴진 이유가 있습니다. 수파의 이즈리얼이 초반 리드를 만들었고, 중반에 한 번 흔들렸는데도 끝까지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LYON의 베르서커도 이즈리얼로 13킬 1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시크릿 웨일즈를 눌렀습니다. 올해 스위스는 이즈리얼이 유독 눈에 띄는 대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16개 팀이 같은 전적끼리 맞붙으며 최대 5라운드를 합니다. 3승을 먼저 채운 8팀이 8강에 오르고, 3패를 하면 탈락합니다. 1라운드는 단판으로 치렀습니다.

Q. 월즈 2026은 어디서 열리나요?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입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현지 10월 23일에 시작해 31일까지 이어집니다.

Q. T1은 스위스 첫 경기에서 이겼나요?

네, LOS를 24분 만에 꺾었습니다. 2라운드 상대는 같은 LCK의 디플러스 기아입니다.

Q. 2라운드에서 지면 바로 탈락인가요?

아닙니다. 탈락은 3패를 해야 확정됩니다. 2라운드에서 져서 1승 1패가 돼도 3라운드 이후 기회가 남아 있고, 3승을 먼저 채우면 8강에 갑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이 챙겨야 할 건 단순한 승수보다 3승을 빨리 채우는 일입니다. 8강 자리를 일찍 확보하면 남은 일정에 여유가 생기니까요. 한국팀이 전부 1승으로 출발한 건 반가운 일이지만, 이제부터는 서로 잡아야 하는 구도라 마음이 복잡합니다. 여러분은 T1 대 DK와 한화생명 대 젠지 중 어느 경기가 더 기대되세요?

🖼️ 사진 안내
본문의 사진은 자유 이용이 가능한 공개 자료이며 캡션에 촬영 연도를 적었습니다. 이번 대회(2026년) 현장 사진이 아니므로 사진 속 선수단 구성과 무대는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 English Summary

All four LCK teams won their opening matches at the Worlds 2026 Swiss Stage in Allen, Texas, while the four LPL teams went winless. Gen.G beat Invictus Gaming, Hanwha Life Esports beat Top Esports, Dplus KIA came back from an early deficit against G2, and T1 beat LOS in just 24 minutes. Round 2 pairs the 1-0 teams, which means Dplus KIA face T1 and Hanwha Life face Gen.G, so two LCK teams will be guaranteed a second win.

반응형

Table of Contents


EIGHTBOX
EIGHTBOX
hwaya.

programmer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부터 큰 꿈까지, 호기심을 만족시킬 다양한 카테고리를 담은 블로그 입니다. 그리고, 소소한 행동에 감동하며 기뻐하고 하루하루에 감사하는 사람🌵

Today Yesterday Total
최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