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냐 : La Niña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그리고 기후이상으로 경제, 곡물값이 상승한다는 기사가 쏟아진다.
그리고 라니냐 충격에 작황까지 부진하다는,
근데? 라니냐 뭐지..?
20년전? 배웠는데... ㅋㅋㅋ
라니냐 : La Niña
라니냐는 스페인어로 '여자아이'라는 뜻이며, 주로 엘니뇨 이후에 이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적도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지면 서태평양의 해수면과 수온이 평년보다 상승하고, 찬 해수의 용승 현상 때문에 적도 동태평양에서 저수온 현상이 나타나, 바닷물이 평년 수온보다 0.5℃ 내려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라니냐는 동태평양의 하층 대기 편동풍과 상층 대기 편서풍이 강화되는 열대 태평양의 대규모 바람 변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적도 워커 순환이 강해졌음을 의미합니다.
라니냐의 성장기 동안에는 해수 구조가 열대 태평양 동쪽에서는 온수층이 비정상적으로 얕아지고, 이로 인해 수온 약층의 깊이 또한 얕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온 약층의 기울기는 유역을 가로질러 증가하게 되고, 매우 강한 라니냐 기간에는 확장된 기간동안 수온 약층이 실제로 해양의 표면에 가깝게 됩니다. 따라서 혼합층이 얕아져 영양이 풍부한 물이 해수면 가까이 올라와 이 지역의 해양 생물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해수면 고도는 동태평양에서 정상상태보다 낮아지며, 전 유역에 걸쳐 해양 표면 고도의 기울기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엔 심한 장마가, 페루 등 중남미엔 가뭄이, 그리고 미국에는 극지방 같은 추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라니냐도 엘리뇨와 마찬가지로 지금으로선 발생과정과 영향 등이 뚜렷하지 않아 대책마련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가을에는 가뭄이 심하고 겨울에는 강한 추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라니냐가 발달한 67, 73년에 우리나라의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1~2.2도 낮았고, 강수량도 40.3~65.7mm가 적어 춥고 건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라니냐는 95~96년에 걸친 것이고, 70년 이후 라니냐가 발생한 것은 70~71년, 73~74년 등 모두 5차례였으며, 그 형태가 그 때마다 달라서 홍수와 가뭄피해를 일으키는 등 이상 기상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역시 ENSO의 영향을 받는다. 통상적으로 라니냐가 발생할 경우 11~2월에는 기온이 낮고 건조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반도의 겨울 기후는 ENSO 뿐만 아니라 북극진동지수(AO), 줄리안-메든 진동(MJO), 해들리 순환 등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여 형성되고, 특히 카라-바렌츠 해와 추크치-동시베리아해의 수온 변화에 따른 블로킹 형성 위치가 한반도 한파의 큰 연관성이 있음이 알려져 있다. 한반도의 기온 및 강수량과 ENSO와의 상관관계는 있지만 지배적인 수준은 아니다.
엘리뇨(라나냐)의 기준 :
엘니뇨(라니냐)의 기준 :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 : 5°S~5°N, 170°W~120°W)의 3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5℃ 이상(-0.5℃ 이하)으로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봄.
라니냐 경보정의
라니냐 주의(La Niña Watch)
최근 1개월에 SST가 0.5℃ 이상 하강, 향후 3-4개월 이내에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50% 이상
될 때를 말함. 아래의 조건을 하나 이상 만족할 때 “라니냐 주의”라고 정의함
• (관측) 최근 1개월간 Nino3.4 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하, ONI가 중립
• (예측) 향후 4개월 중 2개월이라도 NINO3.4 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하이거나, 연속 3개월간 50% 이상의 확률로 라니냐 상태 전망
라니냐 경계(La Niña Alert)
라니냐 주의의 격상단계로 최근 2-3개월에 SST가 0.5℃ 이상 하강, 향후 3-4개월 이내에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60% 이상 될 때를 말함. 아래의 조건을 모두 만족할 때 “라니냐
경계”라고 정의함
• (관측) 최근 2개월간 Nino3.4 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하, 최근 1개월간
ONI가 -0.5℃ 이하
• (예측) 향후 2개월간 ONI가 -0.5℃ 이하이거나, 연속 3개월간 60% 이상의 확률로 라니냐
상태 전망
라니냐(La Niña)
라니냐 경계의 격상단계로 최근 2-3개월에 SST가 0.5℃ 이상 하강, 향후 3개월 동안 라니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를 말함. 아래의 조건을 모두 만족할 때 “라니냐”라고 정의함
• (관측) 최근 2개월간 Nino3.4 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oC 이하, 최근 1개월간
ONI가 -0.5℃ 이하
• (예측) 향후 3개월간 ONI가 -0.5℃ 이하
중립(Inactive)
향후 3-5개월 이내에 엘니뇨/라니냐 발달에 대해 설정된 경보 기준을 만족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될 때 “중립”이라고 정의함
ONI : Nino3.4 구역 해수면 온도(Nino3.4 지수)의 3개월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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