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이야기/스포츠 Updated: 2026. 10. 11. 18:10 claudeb

마빈 해리슨 주니어 트레이드 임박, 카디널스가 2라운드 픽을 노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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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1일 | 미국 | 스포츠

마빈 해리슨 주니어 트레이드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10월 10일 ESPN의 아담 섀프터 기자가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와이드리버 해리슨 주니어의 거래를 확정하는 중이라고 전했고, 해리슨은 11일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전에 나서지 않습니다. 2024년 드래프트 전체 4순위였던 선수가 프로 3년 차에 팀을 떠나게 된 이유, 아래에서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 30초 요약

  • 카디널스가 해리슨 주니어 트레이드를 마무리 중이며, 11일 라이온스전은 결장합니다
  • 올 시즌 4경기에서 5캐치 85야드 1터치다운, 캐치율 38.5%로 커리어 최저입니다
  • 카디널스는 2라운드 지명권 이상을 원하고, ESPN 보도로는 휴스턴 텍산스가 유력합니다
오하이오주립대 시절 경기 전 공을 잡는 마빈 해리슨 주니어

▲ 오하이오주립대 시절 경기 전 몸을 푸는 마빈 해리슨 주니어 (2022년 촬영 · ⓒ Alexander Jonesi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마빈 해리슨 주니어 트레이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나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0일 섀프터 기자의 속보가 먼저 나왔고, 야후 스포츠와 NBC 스포츠가 같은 내용을 이어 전했습니다. 카디널스가 해리슨 본인에게 거래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는 보도도 뒤따랐습니다.

다만 아직 도장이 찍힌 건 아닙니다. 도착 팀도, 대가도 공식 발표 전이거든요. ESPN의 제러미 파울러 기자는 토요일 밤 기준으로 구단 관계자들과 카디널스 선수 쪽 취재원이 휴스턴 텍산스행을 예상한다고 전했고, 거래는 다음 주 초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정리하면 확정된 사실은 세 가지입니다. 카디널스가 거래를 진행 중이라는 점, 해리슨이 11일 경기에서 빠진다는 점, 대가로 2라운드 이상을 바란다는 점입니다. 어느 팀으로 가는지와 최종 조건은 아직 보도 단계라서, 발표가 나오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새 소식이 확인되는 대로 이 글에서 다룬 내용과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참고로 올 시즌 카디널스 공격은 브리셋이 이끌고 있고, 감독 라플러는 이번이 첫 시즌입니다. 새 감독이 새 공격 체계를 만드는 중에 1라운드 4순위 출신 선수를 내보내는 결정이라 더 눈길을 끕니다.

11일 라이온스전에 해리슨이 못 뛰는 이유

카디널스는 11일 홈에서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시즌 5주 차 경기를 치릅니다. AP통신은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해 해리슨이 이 경기 비활성 명단에 오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구단이 공식 발표한 내용은 아니라는 단서가 붙었습니다.

부상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가 확정되는 와중에 굳이 뛰게 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겠죠.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카디널스 홈구장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 전경

▲ 카디널스의 홈구장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 (2022년 촬영 · ⓒ Troutfarm27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올 시즌 성적과 입지, 숫자로 보면

솔직히 이 대목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해리슨은 24세, 키 190cm에 가까운 6피트 3인치 체격에 몸무게 220파운드인 와이드리버입니다. 신인이던 2024년에는 62캐치 885야드 8터치다운을 올렸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항목 내용
드래프트 2024년 1라운드 전체 4순위 (오하이오주립대)
2024년 신인 시즌 62캐치 885야드 8터치다운
2026년 첫 4경기 5캐치 85야드 1터치다운
경기당 리시빙 야드 21.3야드
캐치율 38.5% (커리어 최저)
팀 내 타깃 순위 5위

캐치율 38.5%를 거꾸로 계산하면 타깃 13번에 5캐치입니다. 공이 올 때마다 열 번 중 네 번도 못 잡았다는 뜻이라, 쿼터백 재코비 브리셋 입장에서도 믿고 던지기 어려운 조건이죠. 반대로 말하면 공을 받을 기회 자체가 많지 않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표본이 네 경기뿐이라 이 숫자만으로 선수의 능력을 단정하긴 이릅니다.

팀 안에서 역할이 줄어든 흐름도 뚜렷합니다. 지난 시즌 처음 1,000야드를 넘긴 마이클 윌슨이 주력 리시버로 자리 잡았고, 올프로 타이트엔드 트레이 맥브라이드가 공을 많이 받습니다. 전체 4순위로 뽑은 선수가 타깃 순위 5위라면, 팀이 기대한 2년 차 도약이 오지 않았다는 얘기로 읽힙니다.

미시간전에서 경기하는 오하이오주립대 시절 마빈 해리슨 주니어

▲ 오하이오주립대 시절 미시간전에서 뛰는 해리슨 주니어 (2023년 촬영 · 작성자 미상 / Wikimedia Commons, 퍼블릭 도메인)

카디널스가 2라운드 지명권을 요구하는 이유

카디널스는 2라운드 지명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웃킥은 2라운드 픽을 포함한 대가를 찾는다고 했고, SI는 2라운드 픽에 추가 지명권을 더해 받으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꽤 세게 부르는 값입니다. 올해 성적만 놓고 보면 그렇죠. 그래도 1라운드 4순위 출신에 아직 24세라는 점, 반등 가능성에 베팅하려는 팀이 있다는 점이 가격을 받쳐주는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건 타이밍입니다. 해리슨의 노력과 태도를 둘러싼 지적이 나올 때마다 첫해 사령탑 마이크 라플러 감독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선을 그어 왔고, 단장 몬티 오센포트도 9일에는 해리슨이 구단이 하려는 일의 큰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만에 트레이드 속보가 나왔으니 팬들 입장에서는 어리둥절할 만합니다.

한 가지 더 짚자면, 카디널스 입장에서는 지금이 가치를 지키는 마지막 구간일 수 있습니다. 시즌이 더 흘러 성적이 쌓이지 않으면 몸값은 계속 내려가니까요. 반대로 받는 팀은 올해 성적이 나빠서 값이 눌려 있을 때 사는 게 이득입니다. 양쪽의 계산이 어디서 만나느냐가 이번 협상의 핵심입니다.

해리슨 주니어를 노리는 팀은 어디일까

아웃킥 보도에 따르면 텍산스, 치프스, 이글스, 빌스가 카디널스에 연락했고 페이트리어츠도 문의했습니다. 같은 지구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는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입니다. 한 지구 안에서 거래하면 상대 팀 전력을 직접 키워주는 셈이라 꺼리기 마련이죠.

다만 가장 무게가 실리는 쪽은 휴스턴입니다. 파울러 기자가 전한 내용이 그렇고, 프로풋볼럼서스도 텍산스가 해리슨을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아직은 어디까지나 보도 단계라는 점은 기억해 두세요.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해리슨에게는 새 출발이 됩니다. 지금 카디널스에서는 윌슨과 맥브라이드에게 먼저 공이 가는 구조라 자리를 되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새 팀에서 주전 리시버로 쓰인다면 평가가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 물론 이는 가능성일 뿐, 보장된 건 아닙니다.

연봉과 5년 차 옵션, 데려가는 팀의 계산

ESPN 보도 기준으로 해리슨은 올해 400만 달러, 내년 562만 달러를 받습니다. 2,250만 달러의 계약금은 이미 카디널스가 지급했습니다. 데려가는 팀은 이 계약금을 다시 낼 필요가 없으니 재정 부담이 작은 편입니다.

변수는 5년 차 옵션입니다. 이 옵션을 행사할지는 2027년 오프시즌에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관심 있는 팀들은 시즌 중에 한 경기라도 더 뛰게 하며 정보를 모으고 싶어 합니다. 거래를 서두르는 배경이 여기에 있습니다. NFL 트레이드 마감일은 11월 10일입니다.

트레이드 소식, 날짜별 흐름 한눈에 보기

속도감 있게 벌어진 일이라 헷갈리실 수 있어서 날짜 순서로 다시 모았습니다.

  • 2024년: 카디널스가 오하이오주립대 출신 해리슨을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지명했습니다
  • 2024년 시즌: 신인으로 62캐치 885야드 8터치다운을 기록했습니다
  • 2026년 10월 9일: 단장 오센포트가 해리슨을 구단의 큰 부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10월 10일: 섀프터 기자가 카디널스가 트레이드를 확정하는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10월 11일: 라이온스전에서 해리슨이 비활성 명단에 오릅니다
  • 다음 주 초: 휴스턴행 거래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11월 10일: NFL 트레이드 마감일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마빈 해리슨 주니어는 어느 팀으로 가나요?

공식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ESPN 보도로는 휴스턴 텍산스가 가장 유력하고, 거래는 다음 주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치프스, 이글스, 빌스, 페이트리어츠도 연락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Q. 해리슨 주니어 트레이드 마감일은 언제인가요?

올해 NFL 트레이드 마감일은 11월 10일입니다. 시간 여유는 있지만, 5년 차 옵션 결정을 앞둔 팀들이 일찍 데려가 많이 뛰게 하려는 분위기라 거래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Q. 해리슨 주니어의 올 시즌 성적은 어떤가요?

첫 4경기에서 5캐치 85야드 1터치다운을 기록했습니다. 캐치율은 38.5%로 커리어 최저이고, 경기당 평균은 21.3야드입니다.

Q. 마빈 해리슨 주니어는 어떤 선수의 아들인가요?

NFL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와이드리버 마빈 해리슨의 아들입니다. 아버지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서 뛰며 프로볼에 여덟 번 뽑혔습니다. 그래서 드래프트 때부터 기대가 컸고, 그만큼 지금의 부진이 더 크게 부각되는 면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거래의 관전 포인트가 어느 팀이 얼마를 내느냐보다 해리슨이 새 환경에서 되살아나느냐라고 봅니다. 재능 문제인지 쓰임새 문제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니까요. 여러분은 이 거래를 어떻게 보세요?

🖼️ 사진 안내
본문의 사진은 자유 이용이 가능한 공개 자료이며 캡션에 촬영 연도를 적었습니다. 모두 오하이오주립대 시절과 이전의 사진이라 현재 카디널스 소속 모습이 아니며, 기사 시점의 현장 사진도 아닙니다.

📘 English Summary

The Arizona Cardinals are finalizing a trade of wide receiver Marvin Harrison Jr., the No. 4 overall pick in the 2024 draft, according to ESPN. He will be inactive against the Detroit Lions on October 11. Harrison has just five catches for 85 yards and one touchdown through four games this season, with a career-low 38.5 percent catch rate. Arizona reportedly wants a second-round pick plus more, and ESPN reports that the Houston Texans are the likely destination. The NFL trade deadline is Novemb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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